메트로안과 스마일라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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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심 끝에 나를 괴롭히던 렌즈와 작별을 고하기로 마음 먹었다.
눈이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지만,
나의 눈은 평편한 편이라, 렌즈를 끼는게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다.
일반적인 소프트렌즈를 끼면,
언제 어디서든 통! 통! 하고 튀어나오려고 하는 렌즈들을
붙잡느라 애를 많이 썼더랬다.
그래서... 항상 안경사, 검안사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비싼" 렌즈만 사서 쓸 정도였다.
그 렌즈를 끼더라도
눈을 부릅 뜨면 또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끔 흐리멍텅하게 있는다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
그래서 결심한 것이다.
안경은 끼기 싫으니 라식을 해야겠다!
바로~ 검안 예약을 잡았다.
친구의 검안을 한 번 따라가 봤었기에,
일주일 이상 렌즈를 끼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친구 따라간 김에 바로 누네안과 1층 데스크에서
검안 예약을 잡았다.
주차는 예약을 잡으면 문자로 상세하게 안내해준다.
나는 주차타워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해놓고 누네안과로 향했다.
누네안과 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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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곳은 누네안과!
친구 따라 갔다가 왜 공장 공장 그러는지 알게 됐다.
알게 될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의외로 연령대는 다양했다.
어르신부터 대학생 그리고 아가들 까지.
이후에 알고보니,
그 곳 모든 사람들이 라식, 라섹을 하겠다고 모인 사람들은 아니었다.

일단 사람들은 많았지만,
일사천리로 일이 수월하게 잘 진행되는 점에
시스템이 잘 되어있음이 느껴졌다.
일단 신축 건물이라 그런지 내부도 엄청 깔끔하다.
오전 9시 30분 예약이었는데, 다 끝나고 보니 12시 조금 덜 된 시간이었다.
검사시간은 두시간에서 길게는 세시간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정말 많은 검사를 한다.
수많은 검사를 하면서 느낀점은
"내 눈을 정말 꼼꼼하게 봐주시는구나..!"
뭔가 믿음이 갔다.
일단 이 페이지의 검사 결과로는
각막 두께는 평균수치!
동공크기는 살짝 큰 편이라,
수술 후 야간 빛 번짐이 살짝 있을 수 있다는 점.
이 부분은 상관없다.
어차피 렌즈끼면 저녁쯤 너무 눈이 건조하고,
살짝의 빛번짐이 있었기 때문!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다.

안압부터 시야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눈물층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해주신다.
다른건 모두 정상!
눈물층은 오른쪽이 건조할 수 있다고 하셨다.
역시 검사를 해봐야
나도 몰랐던 나를 알 수 있다.
건조한지 모르고 살았었는데,
건조하다니,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해줘야 할 듯!

검사 결과를 보시곤 상담사분과의 상담에 들어갔다.
산동제를 넣어 살짝 눈이 불편했지만,
그렇게 심할 정도는 아니었다.
보여주시고 말씀해주시는 것에
충분한 집중이 가능했다.
추천해주신 수술 방법은 라식!
눈이라는 부분이 민감한 부분이기에,
나는 돈을 많이 쓰더라도
좋은건 다 하자!
라는 느낌으로 상담에 임했었다.
사실 스마일 라식을 생각했었는데,
누네안과는 스마일 라식이 아닌 일반 라식만 한다고 하신다.
마지막으로 의사선생님과의 추가적인 상담 후
누네안과에서의 검안을 마무리 했다.
메트로안과 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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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검안을 하러 간 곳은 메트로안과!!!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한다면,
주황색 페인트가 칠해진 엘리베이터를 타야 메트로 안과로 향할 수 있다는 점!
처음 다른 엘리베이터에 올랐다가,
다시 지하 4층으로 내려와 갈아 탔었다...
어쨋든 이 곳도 약간의 공장 느낌이 강했다.
평일날 갔음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주말에 한 번 가보니 정말... 정말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오히려 이 부분이 더 믿음이 갈 수도 있다.
그만큼 의사쌤들의 수술 경험이 많아
내 눈에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메트로안과도 누네안과처럼 수 많은 검사를 했다.
비슷한 기계에 앉아 비슷한 수순을 밟았던 것 같다.
검안 시간은 누네안과보다 조금은 짧았다.
훨씬 더 빨리빨리 진행이 됐던 것 같다.
덜 기다리니 나는 좋지!
추가적으로 이 곳에선 아벨리노 검사를 했다.
누네에선 선택사항이라 해서 건너뛰었었는데,
메트로에서는 어차피 수술을 할 예정이라면
필수적인 검사라 하는 것이 좋다 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했다!
아벨리노 검사의 결과는 다음날 나오는데,
카톡으로 알려주신다.
나는 다행히 수술을 해도 문제가 없는 사람이었다.

대망의 검사결과!
누네 안과를 다녀오고 이틀정도 지난 후 메트로 안과에 왔었는데,
검사결과엔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각막두께는 조금 다르게 나왔다.
평균치라 큰 차이가 없긴 하지만,
누네에서보단 조금 얇게 측정이 되었다.
수술이라는 부분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보는게
맞다고 느끼는 사람이기에,
더 얇게 측정된 쪽에 초점을 맞추는게
나에게 더 안전할 거라 생각했다.
또 다른 점은 누네와는 다르게 교정시력이 1.2가 나왔다는 점.
상담에 들어가자
수술 후 1.0 혹은 그보다 더 높게 나올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오예!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다. ㅎㅎ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절삭량이 적기에
스마일라식부터 라섹까지
원하는 수술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고 하셨다.
난 당연히 하루만에 일상생활이 가능한
스마일 라식을 선택했다.
아픈게 너무 싫기 때문이다...
상담을 하면서,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많이 보여주셨다.
이미 유튜브로 많이 찾아봤었기에,
그리 징그럽게 느끼진 않았다.
상담사와 상담을 마친 후
의사선생님께 한 번 더 눈을 확인 받고,
검안를 마쳤다.
난초꽃피다 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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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도 다녔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난초꽃피다!
메트로안과에 다녀온 이후
집에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수술 방법은 스마일 라식을 하기로 결정내렸다.

마지막 검안으로 난초꽃피다와 센트럴안과 중 한 곳을 선택하려고 했었는데,
스마일 라식을 하는 곳은 난초꽃피다라 하여,
이 곳으로 결정했다.
메트로 안과에 다녀온 바로 다음 날
검안 예약을 잡았다.
전화를 예약을 하면서도,
당일 수술이 가능하니 수술 의향이 있으면
말을 해달라고 전해 들었다.
하지만... 당일 수술할 정도의 마음의 준비는
되지 않았었기에, 패스!
검안만 하겠다고 했다.

난초꽃피다는 다른 곳과는 달리
검사지를 주시지 않는다.
수술 전 주의사항과 수술 후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문을 주신다.
이후에 알게 된 것인데,
검안지를 부탁하면
한장 주신다고 한다.
하지만 난 검사 결과가 비슷했기에,
그냥 저 종이만 받아 왔다.
이 곳의 장점은 이 전 두 곳과는 달리
나를 중심으로 검사가 진행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내가 간 시간이 유독 그랬던 건지 모르지만,
나를 포함해 세명 정도가 검사를 받았던 것 같다.
검사는 일사천리로 진행!
다양하고 많은 검사를 했음에도,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다.
세 군데를 가본 결과 검안시간은
누네안과(3시간) > 메트로안과(2시간 30분) > 난초꽃피다(약 1시간)
이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함께 검사를 하느냐에 대한 차이기 때문에
나의 검안시간은 딱 저랬다!
난초꽃피다는 모두가 나에게 친절하셨다.
의사선생님까지도!
궁금한 점은 물어보면 바로바로 자세히 답해주셨고,
혹시나 있을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도
진솔하게 해주셨다.
결론은 너무 걱정안해도 된다는 점!

가장 중요한 것이 남았다.
어디서 수술받을 것인가...
정말 힘든 일이었다.
모두 각자만의 메리트가 있었고,
어느 곳 하나 나무랄 곳이 없었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눈이 안좋은 분들이 많아서
검사결과가 모두 다르게 나왔다거나 했는데,
난 세 곳 모두 비슷한 검사결과에,
수술방법도 내가 선택하는 것이었기에,
오히려 더 결정하기 힘들었다.
(복에 겨운 소리라는 말도 들었다...)
사실 행복한 고민 맞다.
메트로안과 스마일라식 후기 (한 달 경과)
https://m.place.naver.com/hospital/11736987/home?entry=pll
모든 고민을 끝냈다.
메트로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스마일 라식이 가능했기때문!
가격을 포함한 이런 저런 상황을 고려해
나름 신중하게 선택한 결과였다.
편안하게 평일날 수술을 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인턴을 하게 되버려서
수술 예정일을 미뤘다.
외출할 땐 안경을 잘 쓰지 않는편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처음 한주는 안경을 쓰고 출근했었다.
마스트 + 안경 조합은 최악이다.
게다가 날씨까지 너무 습하고 더웠다...
귀는 두배로 아프고, 코도 아프고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녔다.
다시 한 번 수술을 맘먹은게 헛된 선택이 아님을 다시 깨달았다!

어찌저찌 한주를 안경잽이로 보내고,
대망의 수술날!
토요일날 가보니, 앞서 말했듯
평일 인구는 아무것도 아녔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마지막으로 의사선생님께
검사를 한번 받고,
수술실로 향했다.
파란색 가운을 입고,
머리 망도 썼다.
간호사 분이 얼굴 소독도 슥삭슥삭 해주셨다.
초록색 불만 잘 보면 된다는 후기를 따라
초록색 불과 의사선생님의 말에 초초집중!!
수술은 정말 빨리 끝났다.
아픈것도 없었고, 불편한 점도 없었다.
같은 수술 백 번 하라해도 백 번 다 편안하게 할 수 있을 정도.
역시 스마일라식...
수술을 마치고, 4층 안과에 들러 약을 받아 집으로 갔다.
보호자 없이... 쓸쓸하게 걸어나와 차도에서 태우러 오시는 부모님을 기다렸다.
의외로 괜찮쟈나!!
마취가 풀리고 처음 한두시간 정도는 눈이 살짝 시렸다.
양파까진 아니고, 파 썰 때 눈물이 살짝 나는 정도의 시림!
참을만 했다.
그래서 그냥 낮잠을 잤다.
낮잠을 자고, 저녁이 되자 아픔은 사라지고,
눈은 잘보였다!!!! 대박!!
바로 다음 날 검진을 받아야 했기에,
이른 아침 다시 메트로안과로 향했다.
눈이 살짝 흐려보이긴 했지만,
시력검사 결과 양쪽 모두 1.2, 1.2!!!!
렌즈를 꼈을 떄보다 더 잘보였다.
한 주 뒤 다시 검진을 받으러 갔을 땐,
1.5와 1.2가 나왔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점점 더 선명하게 보일 거란다!
궁금한게 있어 여쭤봤다.
아직 야간에 빛번짐이 살짝 있는데,
언제 괜찮아지는지!!
2주차 될 때부터 확실히 사라지는 것이 느껴질 거라는 대답을 들었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적응의 문제이기 때문에 길어도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한다.
3주가 지나고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의 나는
그 어떤 빛번짐도 없다.
그냥 예전의 맑고 좋았던 내 눈을 되찾은 느낌이다.
가까운 사람이 라식을 추천하냐고 물으면,
난 무조건 무조건! 추천이다!
다음 주에 검진을 한 번 더 받으러 갈 예정이다.
시력이 얼마나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두근두근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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